유튜브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8wQeVdPooAk&feature=share&list=UURaaCdjnEC8R1SOXVSjr08w&index=4
‘건축’이라는 연극은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어느 낯선 섬에 도착한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들은 그곳이 어디인지, 어떻게 해서 그곳으로 오게 되었는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까?’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갑자기 섬 한구석에 잔뜩 쌓여있는 건축자재를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곧 ‘건축’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날씨가 더우니까 먼저 ‘수영장’을 만들자고 합니다. 하지만 비라도 오면 낭패를 당할 수 있으니까 먼저 ‘집’을 짓자고 합니다.
또 다른 이가 비는 맞아도 되지만, 음식이 썩으면 안 되니까 음식을 저장할 ‘창고’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가 건강을 위해 ‘병원’부터 건축하자고 합니다. 그때 누군가가 이 섬 바로 옆에 또 다른 섬이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무래도 내 생각에는 저 섬에 수상하고 낯선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 같아, 방금 저 섬에서 무슨 기분 나쁜 소리가 나는 걸 분명히 들었소.”
그 순간 갑자기 평온하던 분위기가 긴장과 공포의 분위기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옆 섬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혹시 우리 섬에 쳐들어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자 아무래도 그 건축자재를 가지고 우선 성벽부터 건축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마침내 모든 자재로 성벽을 쌓는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낯선 청년이 옵니다.
누구냐고 물었더니 그 청년은 “저는 건축가입니다. 여러분들을 이 섬에 오게 하신 분이 나를 보내셔서 건축을 돕게 했습니다. 보십시오. 여기 설계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이곳까지 오게 하신 그분의 의도를 모른 채 다른 것을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말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건축해야 옳습니까?” “여러분과 나를 이곳에 오게 하신 분은 당신들이 옆 섬의 사람들과 교제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기를 원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반대로 벽을 쌓고 있군요.” 이때 갑자기 사람들은 의혹의 눈초리로 청년을 바라봅니다. 한 사람이 적이 보낸 스파이일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스파이다.” “죽여라, 죽여라.”
그래서 사람들이 돌을 들어서 이 사람에게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천둥소리가 울리고, 전기가 갑자기 나가면서 사방이 캄캄해졌습니다. 잠시 후, 불이 켜지자 돌팔매질을 당하던 청년은 십자가에 못 박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이 연극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다리를 놓기 위해 오셨습니다. 오늘은 두 가지 다리 공사를 통해 은혜와 진리를 깨닫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과 사람의 연결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피조물로 에덴동산에서 서로 교제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사단의 꾐으로 타락했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은 실낙원(失樂園)하여 에덴동산에 쫓겨났고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가 끊겼고 죄삯으로 죽음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 십자가로 끊어진 다리를잇고 복낙원(復樂園)의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복음 14: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하셨습니다. 부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사람과 사람의 연결입니다.
‘건축 연극’을 통해 주는 교훈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벽을 헐고 다리를 놓는 것입니다. 십계명을 요악하면 크게 두 가지로
① 하나님 사랑
② 이웃 사랑입니다.
부디 하나님과 이웃들을 사랑하므로 손에 손을 잡고 천국을 향한 복 낙원의 길에 들어서시기를 축복합니다.
또 뵙기 원하며 평안을 기도합니다. 정정관 목사드림
<유튜브:구글>에서 ‘정정관’ 검색하면 동영상 시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