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스펜서 존슨의 '선물'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줄거리는 한 노인이 어린 소년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선물이 무엇인지는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소년은 그 선물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찾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소년은 성장해 가면서 이 선물에 대해 잊어버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인이 된 그에게 인생이 자기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자 불만이 쌓여 갑니다. 어느 날 혹시 자신의 인생을 이제라도 바꿀 수 있는 선물을 찾을 수만 있다면 하는 기대를 안고 노인을 찾아 갔습니다.

노인과 대화를 통해 늦게나마 발견한 선물의 정체는 바로 현재 ‘오늘’이라는 시간이었습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내 영역이 아니고, 오늘만이 내가 쓸 수 있다는 것으로 매우 지혜로운 생각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어 ‘Present’의 뜻은 ‘오늘’(프레전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선물’(프리전트)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따라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오늘, 현재, 지금’인 것입니다.

이 책은 그 소중한 선물인 ‘오늘’의 현재를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느냐에 대한 방법을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과거, 미래에 대하여

첫째,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

오늘 현재 지금 일어나는 것 중에서 옳은 것에 관심을 갖고 집중해야 한다.

둘째, 과거에서 배워야 한다.

과거보다 더 나은 오늘 을 원한다면 과거의 일을 돌아보고 거기서 교훈을 배워야 하며 지금부터는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

셋째, 미래를 계획해야 한다.

오늘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멋진 미래의 모습을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도록 지금 당장 계획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꿈과 삶의 이유’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가 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오늘은 영원한 베스트셀러 성경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성경은 ‘오늘’ 이라는 시간을 훨씬 뛰어넘어 영원한 시간과 영원한 생명(eternal life)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 ‘내세관’이 새로워지므로 참 평안과 기쁨과 소망과 자유함을 누립니다. 이 선물은 우리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부활의 아침에 다시 만나자.” 재회를 약속하며 세상을 떠납니다.

이 ‘선물’을 가르쳐 성경은 ‘구원’이라고 부릅니다. 성경, 엡 2:8~9절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첫째, 구원은 행위가 아닙니다.

만일 어떤 행위의 대가로 무엇을 얻는다면 그것은 선물이 될 수 없습니다. 예컨대 공부 1등하면‘자전거 사주겠다.’했는데 정말 1등 하였으므로 자전거를 사주었다면 행위를 주장 할 것입니다.

둘째, 구원은 은혜로 얻습니다.

‘은혜’는 ‘공짜, 무상, 조건 없는 증여’라는 말입니다. 이 은혜는 조건 없는 공짜로서 마치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위나 조건 없이 은혜로 예수님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셋째, 구원은 믿음으로 얻습니다.

거저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이 완성됩니다. 내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매우 중요한 것은 이 ‘선물’은 ‘오늘’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일은 우리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디 오늘 하나님의 선물인 예수님을 영접하고 시간과 영원에 모두 성공하기를 소원합니다.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정정관 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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