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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9 내 생명은 어디에!
2005-04-14 18:34:46 read : 3156
인간의 생명의 근원은 어디에 있을까? 생물학자들은 세포 안에
생명이 있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몸은 33조(兆)라고 하는 엄청나게 많은 세포들에 의해서 조직되고 조화를 이루어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정밀한 머리 속에 있는 대뇌는 140억 개의 신경세포가 '생각하는 기능'을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포를 향해 '너는 내
생명이다'라고 하기에는 좀 불완전합니다. 혹시 피에 있지 않을까 했지만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생명 그 자체는 아닙니다.
의학자들은 동양 의학에서 심장에 있다고 봅니다. 서양 의학에서는 뇌에 있다고 봅니다. 보통 사망했는지 안 했는지를 구분할 때
심장이 멈추었는가 아닌 가로 판단합니다. 서양에서는 뇌사를 인정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뇌사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뇌는 1.36Kg의 작은
기관이지만 신체의 모든 부분을 통제하고 관리합니다. 사람의 생각이나 기억력도 다 뇌에서 관장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양이 많은 만큼 몸속의 에너지
중 5분의 1을 소비합니다.
심장도 중요하기로는 마찬가지입니다. 심장이 멈추면 피가 공급되지 않을 것이며 아무리 중요한 뇌라도
3분만 피가 공급되지 않으면 생명을 잃게 됩니다. 심장은 겨우 340g 밖에 안되는 손바닥만한 작은 기관이지만 하루에 지구를 2바퀴 반의 거리인
9만 6000km의 혈관에 피를 공급하는 엄청난 힘을 가진 기관입니다. 의학의 발달로 심장 이식수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나는
누구입니까?' 그리고 생명의 좌소는 우심방일까 좌심방일까? 내 생명이 심장에 있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철학자 스피노자는 인체
가운데 생명이 어디 있는지를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심장, 뇌, 피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생명은 대뇌 밑, 소뇌
근처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참으로 궁색한 답변입니다. 종교는 인간의 생명을 뇌와 심장에서 찾지 않고 밖에서 찾습니다. 생명은 생명으로부터
오기에 그 생명의 수여자인 신(神)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가들은 자기마음을 비워보기도 하고, 자기부정도 하면서 신을 희구해 보지만
지고한 생명과 구원의 높이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내 심장의 고동이 멎고 뇌가 기능을 다하면 내 생명은 어디로 갑니까?
이 생명의 편지를 읽으시는 분이여!
여기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인류가 그토록 찾았던 내 생명, 참 생명의 근원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4절에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여기 '그 안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 안에 내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인류가 그토록 사모하고 찾았던 생명, 그 생명이 예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생명이 예수 안에 감추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내 참생명은 심장과 뇌를 뛰어 넘어 예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는 하나님 자신으로서
인간의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그분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자신이시며 인간의 죄와 사망을 속죄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복음송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죄인들을 위하여 주님 찾아 오셨네,
주안에 생명이 있네, 죄인들을 위하여 주님 찾아 왔으나, 사람들 영접 안 했네, '예수 안에 생명 있네, 주님이 빛이 되시네'(2)" "주님
영접하는 자 하나님의 자녀요, 주안에 생명이 있네, 주님 앞에 오시오 어서 빨리 오시오, 주안에 생명이 있네, '예수 안에 생명 있네, 주님이
빛이 되시네'(2)"
둘째, 성경 말씀을 의미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 성경의 기록 목적은 예수 믿고 생명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윌리스는 무신론자였습니다. 기독교가 필요
없음을 강조했고, 반박하는 책을 쓰기 위해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거짓된 부분을 발견하려고 눈을 번득였지만 읽을수록 내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말씀 속에 내재해 있던 하나님의 능력이 마음을 녹이기 시작했으며, 마침내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는
말씀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생명을 찾은 그는 많은 사람을 예수께로 인도한 불후의 명작 "벤허"를 썼던 것입니다. 예수 안에 여러분의 생명이
있습니다. 다른 그 어느것 보다 영원한 생명을 찾는 일에 우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이면 늦을지도 모릅니다.
다음 편지에 뵈옵기를 원하며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있기를 주님께 기도합니다.
정정관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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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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