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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6 5 달러 짜리 일
2005-04-14 18:24:05 read : 3815
어느 성공한 미국인 실업가가 자신이 어렸을 때 형성된 인생
가치관을 다음과 같이 들려주었습니다. 그 사람이 어렸을 때 자기 이웃에 큰 부자가 살았다고 합니다. 부잣집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었는데 그것을 잘
가꾸고 소중히 다루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 집의 부인이 자기에게 "얘 너 우리 집의 잔디를 깎아보지 않겠니? 댓가를 지불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열심히 잔디를 깎았습니다. 그 날 오후에 여주인이 잔디를 보고 "일은 열심히 하였으나 1달러 밖에 하지
못하였구나"하면서 1달러를 주더라는 것입니다.
그 후 또 여주인의 부탁을 받고 그 집의 잔디를 손질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보다 더 열심히 잘 다듬었습니다. 일을 마친 후 여주인이 와서 보고는 "지난 번 보다 잘 깎았지만 2달러 밖에 안 되는 구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 말이 무엇을 뜻하나 곰곰이 생각하면서 잔디밭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가만히 보니 아쉬운 점이 하나씩 눈에 띄였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더 잘 다듬어야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보름이 지난 후에 또 다시 그 여주인의 요청을 받고 그 소년은 열심히
잔디를 깎았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다듬을 곳은 다듬고 잔디를 옮겨 심을 곳은 옮겨 심었습니다. 잔디밭을 바라보니 과연 자기 자신이 보기에도 퍽
만족스러웠습니다. 여주인이 와서 그 잔디밭을 살펴보고는 소년에게 5달러를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에야 비로소 만족스러운 일을
하였구나"하면서 "다음부터는 1달러나 2달러 짜리 일을 하지말고 5달러 짜리의 일을 하거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부터 그
사람은 부인의 충고, "5달러 짜리의 일을 하거라"라는 말씀을 명심하여 어떤 일을 하든 최고의 댓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일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청년시절을 거쳐 어른이 된 후에도 그 동일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일하여 성공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어릴
때 형성된 인격은 바로 그의 가치관과 인생관이 되어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참으로 훌륭한 교훈입니다.
우리 교회 간호사집사님이
계신데 그의 남편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십니다. 선생님과 대화를 하던 중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교직에 몸을 담고 아이들을 평생 가르쳐
왔는 데, 역시 어린아이들의 인성교육에 있어 기독교는 큰 공헌을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기독교 교육을 받고 성장한 아이들은 분명한 인생관 가치관이
있기에 굽거나 삐뚤어지지 않고 곧고 바른길을 가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생명의 편지를
읽으시는 분이여!
어른의 교육적인 면이 무척 돋보인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저를 비롯하여 여러분은 몇 달러 짜리
인생을 살아가며 또 어떠한 가치관으로 아이들을 양육하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세는 요람에서부터 어머니
요게벳에게 하나님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우상 숭배하는 이집트 왕자의 자리를 박차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생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그는
히브리인들을 이집트의 학정에서 해방시켜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향해 출애굽 시켰던 것입니다. 바른 가치관이 바른 인생관, 바른
세계관, 바른 내세관으로 이어져 모세는 위대한 영적 지도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성경에 다니엘이라는 분이 나옵니다. 그는 어렸을 때
바벨론 포로로 잡혀갑니다. 그곳에서 큰 시험을 받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섬겨오던 하나님을 부인하고 우상을 섬기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기로 뜻을 정했습니다" "뜻을 정한 인생" 앞에 많은 시련은 있었으나 그 뜻이 너무 높고 숭고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었고 마침내 바벨론 나라의 왕도 "네가 믿는 신이 참신이다" 하면서 절하며 총리로 임명했던 것입니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게오르그 목사님은 그의 저서 『25 시』에서 "자식을 무릎에 앉혀놓고 성경을 읽어주는 부모가 있는 나라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망하지 않고 흥하려면 이와 같이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어야 하겠습니다. "다음부터는 1달러나
2달러 짜리 일을 하지말고 5달러 짜리의 일을 하거라" 참으로 귀한 교훈입니다.
다음 편지에
뵈옵기를 원하며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있기를 주님께 기도합니다.
정정관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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