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최고의 시인으로 불리는 롱펠로우는 매우 불행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첫 번째 아내는 평생 동안 병을 앓다가 숨졌습니다. 두 번째 아내는 집에 화재가 발생해 화상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두 여인을 잃고도 롱펠로우의 왕성한 창작욕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임종을 앞둔 그에게 한 기자가 “선생님, 험한 인생길을 수없이 넘으면서 어떻게 그런 아름다운 시(詩)를 남길 수 있었습니까?” 롱펠로우는 정원의 사과나무를 가리키며 대답했습니다. “저 사과나무가 바로 내 인생의 스승이었습니다. 저 나무는 해마다 ‘새로운 가지’가 생겨납니다. 그 곳 에서꽃이 피고 단맛이 나는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지요,

나는 내 자신을 항상 새로운 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인생은 삶의 고통이 너무 크고 힘들어서 환경에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결코 내일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가지의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통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시련을 통한 축복을 기대하고 이 시간고난 속에 서도 함께 하시는 주님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고목나무에도 분명히 새로운 가지가 맺혀집니다.

성경에 보면 예레미야 29:11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인도의 유명한 여자 의사가 있었는데, '마리 버거스'라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신앙을 따라 신앙생활 잘하고 의과대학에 다니면서 의사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차를 운전하겠다고 해서 핸들을 맡겼는데 차를 추월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는 차와 정면으로 충돌을 하고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는 중상을 입고 온 몸을 못 쓰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의사인지라 자신의 미래가 어두운 것을 알았습니다. “인생 끝이구나.” “평생 남의 손에 의지해 살아야 하다니” 그러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롬8:28)는 성경을 믿고 예수님께 자신을 맡겼습니다.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를 드렸고 그 응답으로 마침내 휠체어를 타고 다닐 수 있는 만큼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손은 완벽하게 치료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이렇게 물었습니다.

“왜, 살려 주셨습니까?” 아직은 완전하지는 않은 마른 나무 가지 같지만,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서 더욱 기도하자 “장애자를 위해 네가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는 다시 전문의 공부를 해서 힘든 과정들을 마치고, 장애자를 위한 재활수술에 아무도 따를 수 없는 의사로서 그 방면에 권위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호주, 미국 등으로 가서 의술을 폈고 또 인도에 나환자 회복 센터를 건립해서 세계적인 공헌 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일기책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저의 삶을 당신의 뜻대로 하소서! 저의 시간을 값있게 하소서, 저의 손을 잡아 주소서.”하고 기도한 내용입니다. 그렇게 해서 이 땅에 소망 없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는 하나님의 종이 된 겁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내 생각으로 인하여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의 생각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미래는 꿈과 소망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성경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성경의 꿈을 내 것으로 품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음식처럼 먹으면 흔들어 되어 누르고 넘치도록 은혜와 평강과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또 뵙기 원하며 평안을 기도합니다. 정정관 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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