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선 로봇 두 대가 2004년 1월 3일, 1월 25일에 갔는데 탐사선의 이름이 하나는 ‘Spirit’ 마음(영혼)이란 뜻입니다. 또 하나는 ‘Opportunity’ 행운(기회)이란 뜻으로 이름을 공모한 스토리가 아주 감동적입니다.

  미국 우주항공국 나사에서 역사적인 두 화성탐사선의 로봇 이름을 짓는 공모를 했습니다. 세계에서 모두 그 이름에 응모를 했습니다. 이때 러시아의 아홉 살짜리 소녀 ‘소피 콜린스’가 응모를 했습니다.

  이 아이는 고아출신으로 아주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아이가 응모했던 ‘스피릿’과 ‘오퍼튜니티’ 이 두 개가 당선되었습니다. 그래서 큰 상도 받았는데 그 이름을 지은 사연이 기가 막힙니다.

  “저는 언제나 하늘의 별을 보면서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힘들 때마다 별을 바라보면서 언젠가는 내게도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행운이 올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마음과 영혼을 담은 ‘스피릿’과 달나라에 가는 행운의 기회를 기대하면서 간절한 소망으로 ‘오퍼튜니티’로 붙였으면 좋겠습니다.”

  아홉 살짜리 소녀의 순수한 꿈과 바램, 그것이 나사 과학자들을 감동시킨 것입니다. 그래서 소녀의 응모를 당선작으로 동일한 모양의 로봇(쌍둥이)에게 각각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불우한 아이의 글 중에 ‘힘들 때 마다 하늘의 별을 보고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대목에 가슴이 울컥했습니다. 그 어린 나이에 고아로 자랐으니 엄마 아빠가 얼마나 보고 싶었겠습니까? 

  그럴 때마다 슬픔을 삼키며 밖으로 나가 하늘을 별을 바라보고 그리운 분들로 인해 얼마나 울었겠습니까? 이런 역경 속에 아이에게 영감이 주어졌고 그 표현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게 된 것입니다.   

  찬송가 91장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수 이름 믿으면
 영원토록 변함없는 기쁜 마음 얻으리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천국의 기쁨일세.’

  이 세상에는 이런 저런 일로 마음이 한 없이 서글프고 슬플 때가 있습니다. 아이의 경우 고아로서의 슬픔이었지만 청년들도 장년들도 노인들도 나름대로 주체할 수 없는 슬픔들이 있습니다. 그게 인생길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오늘은 아이의 아이디어를 통해서 인생의 굴곡진 모든 슬픔의 문제들을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 마음(영혼)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편37:4). 인생에 슬픔이 있으면 창조주 하나님께 그 슬픔을 가지고 나와서 마음의 소원들을 아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하셨습니다(마5:3). 아이는 마음(심령)이 가난하므로 복이 되어 행운의 기회를얻었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은 구원이시다.’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실 뿐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인생의 삶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2. 행운(기회)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행운하면 흔히 로또 복권을 연상합니다. 물론 그 행운도 귀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물질로만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불멸의 영혼이 존재합니다. 이 말은 육체는 시간에 속했고 영혼은 영원에 속했다는 뜻입니다.

  육체는 시간이 끝나면 흙으로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가 선악 간 심판을 받습니다. 그 후 주님이 재림하시면 육체는 생명의 부활과 사망의 부활을 맞이하며, 각각 천국과 지옥의 영원한 세계로 들어갑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다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히11:15) 부디 영혼(마음)이 천국 본향을 생각하므로 하나님 품으로 돌아갈 기회(행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또 뵙기 원하며 평안을 기도합니다. 정정관 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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