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어떻게 하며, 누구를 위해 기도할 것인가? 이때 하나님이 주신 손가락을 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엄지 손가락은 다른 손가락 보다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와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하며, 특별히 불신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집게 손가락은 방향을 제시하여 주기에 목사님이나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긴 가운데 손가락은 정치하는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며, 약 손가락은 약한 사람을 연상케 하므로, 환자들이나 기타 소외 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새끼 손가락은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기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련이 무너지고 러시아를 향한 선교의 문이 열릴줄은 상상도 하기 힘든시대가 있었는데 이제는 선교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금강산 관광도 전에는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지만 이젠 그것이 현실화 되었습니다. 성경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가라"(히4:16)  하였습니다. 끊임없는 기도와 간구를 드린다면 언젠가는 때가되어 닫혔던 문들이 열려져 복음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현실은 물질주의 가치관에 모두들 마음문을 꽁꽁 닫아걸고 있으므로 이전 처럼 가난한 마음으로 복음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대답은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의 기도 내용을 들어보십시요 "우리를 위해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바울이 요청한 기도의 능력, 우리도 이렇게 기도한다면 복음전도의 문은 마침내 열려지고 말것입니다. 전도의 문을 열려면 몇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1. 기도하고 전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사람들에게 전하는 복음증거는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의무입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기도의 사람 이엠 바운즈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는 일은 훨씬 더 위대한 일이다"하였습니다. 우리의 전도가 능력있는 전도, 효과적인 전도를 기대한다면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전도 이전에 많은 기도가 선행되어야 열매 맺힌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도에 앞서 기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도하고 전도합시다!"라고 서로 격려하는 것입니다

  본문 3절에 보면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전도의 문을 열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1세기 초대교회에 있어 사도들의 전도역사를 기록한 책 입니다. 그래서 '전도행전'이란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게 전도의 역사를 이루기 위한 원동력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도의 역사'라는 사실을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은 여러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기도행전'이요, '성령행전'이라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1장부터 성령의 약속을 받기 위해 120명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아니하고 전혀 기도에 힘을 썼습니다. 그 결과 2장에 성령께서 강림하심으로 오순절 부흥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말씀을 외치자 하루에 3000명이 주께로 돌아오고 계속해서 4장에서는 5000명이 주께 돌아왔습니다. 복음을 듣는 사람들마다 마음문이 활짝 열렸고 닫혀진 사람들의 마음이 활짝 열린것입니다. 과연 기도는 전도행전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기도 앞에 굳게 닫혔던 문들이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기도의 중요성을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기도에 항상 힘써야 합니다. 본문은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라는 것은 기도에 있어 결코 포기하지 말고 확신을 갖고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단 한번의 기도로 사람들이 예수 믿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두달, 2년, 아니 20년을 기도해도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한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중보기도를 요청하고 계십니다. 왜 사람의 마음문을 여는데 그토록 인내하며 지속적인 기도가 필요할까요?

  전도는 사람의 영혼를 사랑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랑이란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사랑은 인격적 관계로서 시간이 요구되며 시간을 통해서 성숙해 가기 때문인 것입니다. 가령 하나님은 생명을 잉태하자 마자 낳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이를 가졌다면 즉각적으로 낳지않고 열달이라고 하는 시간을 어머니의 태중에 두신것은 사랑을 배우기 위함인 것입니다. 전도하기에 앞서 마음에 품고 있는 대상자를 가리켜 '태신자'라고 합니다. 이는 구원을 위해 사랑을 성숙시켜나가는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한 영혼을 사단의 손에서 건져내기 위해 밤낮으로 기도하다가 때가차면 아이를 낳듯이 하나님의 때가 되면 영혼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르키메데스는 물리적인 힘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충분히 긴지렛대와 그것을 받쳐줄 장소만 있으면 이 지구를 들어 올릴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이론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렛대를 찾지 못했고 기댈 장소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 원리를 영적으로 비유한다면 우리는 지옥에 빠진 영혼들을 천국까지 들어올리기란 아주 쉽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충분히 긴 지렛대도 있고 받쳐줄 장소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서 그 말씀을 믿고 기도하면 이루어 진다는 사실입니다. 진심으로 믿고 기도한다면 지옥에 빠진 영혼들을 천국까지 들어올릴 수 가 있습니다.

  중국 선교사의 아버지 허드슨테일러의 전기에 보면 여러 팀들이 중국내지 선교를 할때 꽝조우라는 도시는 이상스러우리 만큼  전도가 잘 되었습니다. 다른 지역과 별차이가 없는데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 지역 사람들은 복음을 잘 받아들여 늘 열매가 풍성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해 허드슨테일러가 안식년을 얻어 영국으로 돌아와 스코트랜드 어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낮설은 사람이 자신을 만나기 원했습니다. 그 사람은 허드슨테일러에게 중국 꽝조우의 선교사역을 자세히 물어왔습니다. '왜 그렇게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가?'라고 물어보았더니? 자신은 그곳에 파송된 선교사의 친구로서 그 선교지역을 위해 지난 6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 했다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제서야 허드슨테일러는 꽝조우의 부흥의 비밀이 이 사람의 무릎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깨달은 바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밖에는 이런 기적이 나타나질 않습니다.

  둘째,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감사 기도란? 아직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고 미리 응답하는 표현입니다. 특별히 깨어있는 기도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토마스 아브니(Thomas Abney)라는 분은 기도를 규칙적으로 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런던 시장에 선출되어 당선되던날 밤에 축하연에 참석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을 불러모아 기도할 시간이 되자 바리새인처럼 보이는 것도 싫고 기도모임을 포기할 수도 없고해서 손님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다 합니다. "대단히 귀한 친구와 중요한 약속이 있으니 잠간만 양해를 구합니다" 그 말은 지극히 진실하고 엄숙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는 주님과의 약속을 지켜나갔습니다. 그가 지킨것은 아무리 귀한자리 라도 금을 은으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바른 결정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엠 바운즈 목사님 "좋은 것은 더 좋은 것을 못하게 한다" 하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 있더라도 기도라는 더 좋은 것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장 6절에 보면 "다른이들과 같이 자지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 지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때 '다른이들'은 '거절하는 것들'이라고 번역을 합니다. 그리고 '잠'이란 좀더 깊은 의미로 세상모르고 잠에 취해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즉 기도를 무시하는 사람들은 깊은 잠에 빠져 무감각한 상태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센 장사라 해도 잠에 취해 있으면 집안에 강도와 도둑이 들어와도 속수무책입니다. 귀중한 재산을 가져가도 아이들에게 해를 가해도 아버지는 조금도 의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이미 재앙의 사자가 휩쓸고 간 뒤였습니다. 기도를 거절하고 잠에 취했다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일입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기도하라"명하셨습니다.

  무어 목사님이 교인들과 함께 모여 "어떻게 하면 기도를 쉬지 않고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마침 그 집에 하녀가 난로에 불을 붙이다가 이 말을 듣고 "나는 항상 기도하고 있어요"라고 말하자 이상히 여기며 물었습니다. "네가 어떻게 항상 기도할 수 있느냐? 너는 일반인과는 달리  좀처럼 기도할 겨룰도 없을텐데?" 이에 하녀가 대답하기를 "저는 일이 많을 수록 기도를 더 많이 하게 된 답니다. 새벽에 일어나 눈을 뜨면 즉시 구하기를 나의 눈을 여시사 주의 율법 중에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라고 기도한답니다. 또 옷을 입을때는 "구원의  옷으로 나를 단장해 주세요" 세수할 때는 "이 물로써 나의 죄와 더러운 것을 깨끗이 씻어 주소서" 불을 피울때 는 "나의 차가운 마음속에 한덩이 불을 주사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방을 쓸때는 "나의 마음속에 있는 악한 생각과 망령된 말을 깨끗이 씻어 버리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다 보면 하루가 지나갑니다. 어떻게 한시라도 쉴 수 있습니까? 시간이 없어 기도할 틈이 없다 한다면 참으로 도전되는 간증입니다.

2. 특별한 목적을 놓고 중보기도 해야 합니다.

  본문에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라고 당부하였고 에베소서 6:18절에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해 구할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크게 둘로 나누면

  첫째 전도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최초의 선교사를 파송한 안디옥 교회는  사도행전 14장 27절을 보면 바울이 바나바와 1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보고 하는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일과 이방인 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것을 고하고" 보고의 중심은 '이방인에게 믿음의 문'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2차 전도여행시에는 바울이 환상을 봅니다. 마케도냐 사람 하나가 우리를 도와 달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 역시 기도의 결과 바울이 복음을 유럽지역으로 전하게 되는 직접적 동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마케도냐의 첫성 빌립보에 이르러 기도하기 위해 강가로 나갔는데 여인들이 앉았는지라 거기서 복음을 전하자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었다"(16:14) 하였습니다. 다음은 3차 전도 여행의 핵심인 에베소의 두란노서원의 사역이 나옵니다(행19:8-23) 이때 큰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에바브라 같은 젊은이는 말씀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가 골로새 교회를 개척하고 인근 라오디게아, 히에라볼리 교회들을 개척해 나가는 복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훗날 바울은 이 에베소에서 복음의 문이 열린곳을 고린도전서 16장9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게 광대하고 공효를 이루는 문이 열리고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니라" 현대인의 번역에 "여기에는 적대자들도 많지만 또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칠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기도의 결과 큰 문이 활짝 열렸던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후서 3장1절에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기를" 부탁하였습니다. 참으로 기도할때 철의 장막이 무너지고 굳게 닫혔던 사람의 마음문이 열려져 복음이 달음질 할 것입니다.

  둘째, 중보기도입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아말렉 군대와 싸울때 모세는 아론과 훌과 함께, 이 싸움을 위해 기도 드리러 산 꼭대기에 올라갔고 여호수아는 병사들을 이끌고 게곡으로 내려 갔습니다. 이때 모세의 팔이 올라가면 아군이 이기고 팔이 내려오면 아군이 지는 것이었습니다. 치열한 전투현장 뒤에 이런 영적 역사가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기도하십니까? 주의 종들을 위해 형제들의 위해 중보기도 사역을 하고 계십니까? 바울은 너무 힘들고 어려운 싸움이기에 무엇 보다 더 주님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기도 지원을 요청했던 것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힘쓰며",  '모든 기도'란 영어 성경에는 'all'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개인기도, 짝기도, 합심기도, 골방기도, 새벽기도, 밤기도, 산기도, 찬양기도, 감사기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모든 기도의 수단을 총동원 하라는 것입니다. 사탄의 공격에 틈을 내주면 안됩니다. 우리 주위에 힘없이 축쳐진 형제 자매가 있으시면 "아! 이 형제에게 기도가 필요하구나" 하고 즉각 기도의 지원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 성도들을 위해' 구하라 했던 것 입니다. 바울은 감옥에서 편지를 쓸때 빨리 나가게 해 달라고 기도한 것이 아니라 복음을 담대히 알리게 해 달라고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바울의 담대함이 어디서 부터 오는 것이었습니까? 기도입니다. 사도행전에서 전도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묘사해 주는 단어는 '담대함'이었습니다. 기도하고 성령의 능력을 받을때 '담대함'이 주어집니다. 기도로 열려진 문, 담대하게 들어가 사탄의 사슬을 끊고 영혼을 살려내야 할 것입니다.
 
3. 외인을 향해 전도의 멧세지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첫째, "외인을 향하여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껴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태도입니다. 외인이란 그리스도 밖에 있는 불신자를 가리킵니다. 여기 "향한다"라는 말은 정적(靜的) 으로 대면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 동적(動的)으로 교류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 합니다. 즉 성도는 세상과 단절된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속에서 불신자와 접촉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는 것입니다. 언어 행동 태도 하나 하나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입니다. '지혜로 행하여' 세상속에 살면서 그들과 동화되지 않고 적대 관계에 놓이지 않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할때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 하셨습니다(마태10:16) 그리고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하셨습니다.

  세상은 강자가 약자를 지배 합니다. 그러나 복음의 세계는 온유한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그런데 '뱀의 지혜'는 신중함 분별력을 상징하며 '비둘기의 순결'은 거짓없는 솔직함과 순진함을 상징합니다. 이때 지혜로움이 순진함을 상실하면 교활하게 되고 그래서 뱀의 혀는 둘로 갈라져 있지 않습니까?  또한 반대로 순결함이 지헤로움을 상실하면 어리석음이 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지혜를 구하므로 이 변화 무쌍한 영적 세게를 다스려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원어분석을 해보면 '기회를 사서 자기것으로 만들라'라는 뜻입니다. 이말은 시간 즉 기회는 빨리 지나가므로 주어진 기회가 있다면 즉시 포착하여 자기것으로 만들라 하는 것입니다. 옛 말에 '농부는 천시(天視) 즉 하늘의 때를 맞추어 파종해야 열매를 거둔다' 하였습니다. 세월은 기회로서 일반적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여한 특정한 시기의 기회를 의미합니다. 오늘날 시간은 양적으로 짧고, 질적으로는 악한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참으로 기회 지나기전에 깨어 구하므로 영혼 추수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언어생활이 "은혜가운데 소금으로 고르게 함 같이 하
라"하였습니다. 은헤로운 말, 아름다움 말로 복음을 전하며 그리고 '언어에 소금을 치라'는 말은 부패한 언어가 되지 않도록 하란 말입니다.  거룩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영혼을
구원하는 언어로 자신의 언어에 소금을 쳐야 합니다. 가시돋친말 부정적인 말, 소극적인 말, 파괴적인 말, 모두 소금을 쳐, 숨을 죽이고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내므로 사람들이 들을 수록 또 듣고 싶어하는 언어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구원에 관한 멧세지를 항상 품으므로 소망에 관해 질문해 오는 사람들에게 말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실시하고 있는 '오대 진리'와 '새생명' '새상활'을 단계적으로 숙지하여 또 다른 제자양육이 삶의 현장에서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바울이 재판정에 들어섰을때도 복음을 말할 준비가 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꾸만 복음전할 기회를 주시고 문을 열어주시므로 아그립바왕에게 재판을 받으면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결백을 변론하는 대신 복음을 전했습니다. 재판장이 복음전도의 마당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된것은 모두 기도의 역사로 인한 전도의 문이 활짝 열려졌기 때문인 것입니다.   

묵상과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저희에게 전도의 문을 열어 주옵소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저희들의 기도와 간구를 받으시고 사도행전을 계속 기록해 나가는 크신 복을 주옵소서 저희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외인들을 향한 강한 멧세지를 갖게하시고 복음의 부채 의식에 무게를 느끼므로 날마다 엎드려 간구하다. 활짝 열려진 문으로 복음을 담대히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